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네이버 게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5월9일 정식 오픈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베타 서비스 동안 생겼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는 최적화 작업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치지직은 당초 4월 말 출시될 예전에 있었지만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위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치지직 운영진은 공식 라운지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정식 오픈이 조금 늦어졌다. 많은 분들이 주신 개선 내용을 이달 말까지 반영하겠다"고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치지직, 네이버의 타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것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1개월 단위 구독 결제 플랜을 여러 플랜으로 구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의 타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네이버는 앞서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사내독립기업(CIC)을 경영진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조직으로 개편하면소 치지직의 경우 '셀(Cell) 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치지직이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도가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실상부 1위였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국내 망 사용료 문제를 이유로 국내 시장에 철수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철수 한 지 한 달이 된 지금 트위치 자리를 두고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라이벌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치지직의 정식 오픈으로 이용자들이 어떻게 끌어당기기 위해 노력할지 각축적이 예상되고 있다.
심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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