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영화 그리고 굿즈 및 게임 등 2차적 저작물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네이버 웹툰이 작가들에게 불리한 계약 관행을 이어왔다는 명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그러나 네이버웹툰 측은 공정위의 설명과 현실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현재 네이버웹툰의 경우 연재 계약을 체결할 때 웹툰 작가들이 스스로 저작물의 형태, 거래상대방 및 제작 시기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구조이다.21일 공정위는 상위 20여개 웹툰 사업자의 콘텐츠 분야 약관 실태점검을 진행했고, 이에 네이버웹툰, 넥스츄어코
중국계 기업이 만든 숏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미국 법인을 360일 이내에 팔아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되었다.수정 법안이 미 하원에서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통과된 것이다. 이에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경우에는 미국과 중국 간에는 외교적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이름 붙여진 해당 법안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돼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법안은 매각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도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티빙은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공지를 올렸다.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하고 기존에 연간 구독권을 썼던 경우에는 그동안 요금을 유지하면서 낸다.티빙이 출시한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맞춰서 기존 9만4천800원이던 연간 베이직 구독권의 경우 11만4천원으로 오른다. 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 구독권도 16만2천원으로 인상되고 기존 16만6천800원이던 프리미엄의 경우 20만4천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티빙은
부동의 1위였던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철수 예고 후 종료되면서 네이버의 '치지직'으로 184만명이 이동했다.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경우 오는 5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 예정이다. 2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84만명이 트위치에서 치지직으로 채널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사명을 숲(SOOP)으로 바꿨던 아프리카TV의 경우 약 87만명의 이용자가 이동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네이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압도적인 선두 주자였던 넷플릭스의 이탈률이 심상치 않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약 1172만명이다. 해당 숫자는 2월에 1251만명에 비해서 80만명이나 줄어든 수치이다. 넷플릭스 월간 이용자 수가 1200만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2022년 11월에 약 1199만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업계는 넷플릭스 이용자가 감소한 원인을 토종 OTT 경쟁력 강화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재미가 반감 되었다
애플워치 최신 모델에서 발생하여 논란이었던 ‘고스트 터치’ 현상이 구형 애플워치에서도 나타난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외신 정보통신매체 맥루머스가 10일(현지 시각)에 애플이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유한 메모를 공유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고스트 터치 현상이 애플워치 7, 애플워치 8, 애플워치 울트라 등 구형 모델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스트 터치는 사용자가 화면을 실제로 터치하지 않았음에도 화면이 스스로 눌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구글이 검색 기능 개편을 통해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기능을 선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더버지 등 외신에서는 구글이 '짧은 영상' 전용 검색 필터를 현재 테스트 중인 현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앱 전문연구원 어셈블디버그(AssembleDebug)가 공개한 구글 이미지에서 비롯되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짧은 비디오'라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검색 옵션이 포함된 구글 검색 이미지가 있었다. 이는 그의 X를 통해 유출되었다.구글은 비슷한 기능을 쇼츠 검색 창으로 유튜브 내에서 이미 제공 중이
네이버 게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5월9일 정식 오픈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베타 서비스 동안 생겼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는 최적화 작업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치지직은 당초 4월 말 출시될 예전에 있었지만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위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치지직 운영진은 공식 라운지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정식 오픈이 조금 늦어졌다. 많은 분들이 주신 개선 내용을 이달 말까지 반영하겠다"고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치지직, 네이버의 타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앞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오픈채팅방·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을 시행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투자자문업자들만 유튜브나 오픈채팅 채널 등에서 영업할 수 있었다. 이에 5월 13일까지 유사 투자자문업자들의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문업 전환을 원하는 유사 투자자문업자의 경우 자기자본, 전문인력 등 투자자문업 등록 요건에 맞춰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금감원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일인 8월 14일부터 일괄적인 등록심사를 진
토종 OTT 티빙이 선보였던 오리지널 콘텐츠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티빙은 9일 지난 1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음을 알렸다. 이번 1분기에 공개되었던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재, 곧 죽습니다’, ‘LTNS’,그리고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던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재, 곧 죽습니다’는 파트2가 공개된 지난 1월7일 플릭스패트롤 기점으로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
디즈니 플러스가 오는 6월부터 대대적으로 계정공유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디즈니 최고경영자인 밥 아이거 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외신 CNN 비즈니스는 디즈니 플러스가 약관에 일찍이 계정공유를 금지하고 있었으나 이를 별도로 단속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또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훌루(Hulu)는 지난달 3월 14일부터 계정 공유 차단을 시작했다.이에 디즈니플러스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훌루의 경우 가정 외부에 계정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제한을 추가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Z세대가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한 채널로 유튜브를 주로 사용한다는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Z세대는 유튜브에서 취업 정보를 얻는다. 또한 유튜브 내에서 그들이 주로 선호하는 취업 콘텐츠는 사옥 투어 등 '기업 소개 콘텐츠'라고 한다. 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는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 시 활용하는 포탈'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결과 유튜브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를 활용하여 취업 정보를 얻는 비율은 무려 67%였다.1위 유튜브, 2위 네이버, 3위는 구글유
토종 OTT 웨이브가 올해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다. 전세계에 K 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웨이브의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는 3일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공식화하였다. 웨이브아메리카에서 운영되고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코와(KOCOWA+)’의 서비스 지역을 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KOCOWA+는 스페인,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포르투갈 등 39개국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콘
유명인 사칭 온라인 사기 광고가 증가하면서 구글이 단속 고도화라는 결정을 내렸다.해당 계정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구글은 자사 포털 및 유튜브 등에서 유명인 사칭 광고 계정을 사전 경고 없이 영구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1일 구글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공인, 브랜드, 조직과의 제휴 혹 이들의 지지를 사칭하거나 거짓으로 암시하여 사용자가 개인 정보 및 금전을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금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는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사칭 광고 전면 금지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문자메시지로 수신자를 속이는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스미싱 범죄에 있어 공공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문자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모두 50만3300건이다.해당 수치는 2020년 95만843건, 2021년 20만2276건, 2022년 3만712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가 최근 다시 수치가 상승했다. 그중 스미싱 공공기관 사칭 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3%, 2021년 8.2%, 2022년 47.8%로 상승했다.공공기관 사칭 문자 지난
쿠팡이츠가 쿠팡 멤버십 서비스 '와우'를 구독한 회원들에게는 묶음 배달 요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 결정했다.해당 혜택에는 주문 횟수·주문 금액·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별도 쿠폰이나 할인 중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에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쿠팡의 치열했던 3사 경쟁 구도에 어떤 지각 변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쿠팡이츠가 월 활성 이용자 수(MAU) 기준 2위인 요기요를 최근 따라잡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어떤 방안을 고안할지 업계가 주목 중이기도 하다
아프리카TV가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름 변경 외에도 대대적인 리브랜딩도 함께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이달 29일 회사명을 변경 후 상반기에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을 시작한다. 트위치 국내 서비스 종료 후 1등의 자리를 어떤 서비스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리던 중이라 이번 리브랜딩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18일 정보통신업계에서는 아프리카TV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유력한 새로운 사명은 '주식회사 숲', 글로벌
넷플릭스와 웨이브가 소비자에게 ‘중도 구독 해지’ 방법에 관해 설명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었다.이에 해당 의혹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인 넷플릭스코리아와 웨이브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알려졌다.공정위는 넷플릭스와 웨이브가 중도 해지를 어렵게 만들었고 또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중이다.계약 해지 유형은 크게 중도 해지와 일반 해지로 나뉜다. 중도 해지의 경우 신청한 즉시 계약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바라던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어서 화제이다.카카오톡은 모바일 10.6.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에 '단톡방 강퇴' 기능부터 프로필에서 친구를 삭제하는 기능 등이 신설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채팅방 투표 종료 알림, 친구 정보 기입 , 팀채팅, 멀티프로필 기본프로필로 전환 등 최소 7가지 이상의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그중 팀 채팅은 방장 기능이 도입된 그룹채팅이다. 방장은 톡방 내 팀원을 초대하거나 내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방장은 다른 사람이 작성한 톡을 가리는 것도 가능하다. 톡방 내
미국의 Z세대가 열광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가 위버스에 합류한다.그를 비롯하여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위버스는 14일에 해당 글로벌 스타들이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여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의 10대와 20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해 2월에는 올림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