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에 약 1199만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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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압도적인 선두 주자였던 넷플릭스의 이탈률이 심상치 않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약 1172만명이다. 해당 숫자는 2월에 1251만명에 비해서 80만명이나 줄어든 수치이다. 

넷플릭스 월간 이용자 수가 1200만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2022년 11월에 약 1199만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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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넷플릭스 이용자가 감소한 원인을 토종 OTT 경쟁력 강화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재미가 반감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국내 OTT 채널인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경우 스포츠 경기 중계 독점권 확보

현재 국내 OTT 채널인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경우 스포츠 경기 중계 독점권 확보를 최근 하면서 자사 경쟁력을 강화했다.

티빙의 경우 3년간 1350억원을 투자하여 KBO 리그 유무선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2024년 1분기 티빙 평균 앱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2만7000명으로 올랐다. 해당 숫자는 넷플릭스를 이어서 2위인 수치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 작년 평균 132만8000명과 비교하여 22.5%가량 급증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넷플릭스가 여전히 국내 1위 OTT 플랫폼임에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15.5% 감소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하락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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