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유 서비스 정보가 퍼지자 생긴 문제

주문하는 모습/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붓는 모습
주문하는 모습/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붓는 모습

스타벅스에서 우유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여러 음료 중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를 주문하고 우유를 달라고 요청하면 최대 100ml 정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붓는 모습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붓는 모습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주문한 음료에 우유를 넣어서 마실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해 시행중인 일종의 서비스입니다.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으면 화이트 아메리카노라고 부르는 새로운 음료가 탄생하게 되고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서비스로 다양한 메뉴가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면서 커피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빈도도 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스타벅스 우유 서비스 문제

하지만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유 서비스를 스타벅스가 생각한 취지나 용도에 맞게 이용하던 사람들은 달갑지 않은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요.

스타벅스 꿀팁이라는 명목으로 여러곳에 알려지게 되며 너도나도 일단 받고보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인을 스타벅스 알바생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들이 커피 한 잔 시키고 우유 서비스를 요구하시길래 드렸더니 우유를 아이에게 먹이더라. 이건 서비스 용도와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어머니 여러명이 오시더니 맘카페에서 스타벅스 우유 무료로 준다고 봤다면서 모두가 우유 추가를 요청하셨다" 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문제가 발생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서비스로 주는거면 소비자가 어떻게 사용하든 문제 없는거 아닌가?", "스벅 취지랑 너무 맞지 않게 이용하면 결국 서비스 자체를 없애버릴 것 같은데", "예전에 코스트코 핫도그도 양파 무료 서비스 하다가 너도나도 가져가니 없애버렸잖아 이번에도 그렇게 마무리 될 듯", "기존에 취지대로 잘 이용하던 사람들만 피해보게 생겼네", "어딜가나 거지근성에 민폐족이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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