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김호중 씨가 사고 당일 소주 3병 이상을 마셨다고 판단 후 조사 중...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가 구속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만에 일어난 일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속된 김호중 씨를 비롯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 씨 등을 상대로 한 수사가 본격화 되었다고 한다.

이에 김호중 씨의 경우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6월 3일까지 강남서 유치장에서 조사받을 예정이다. 그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가 적용되고 있다.
 

음주에 대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추산하는 방식을 검토 중

김호중 씨에 대해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경찰 측은 김호중 씨의 음주 운전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 씨는 처음 음주 사실을 부정했으나, 추후 음주 사실을 인정한 바가 있다. 그에 따르면 자신이 소주를 10잔 정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김호중 씨가 사고 당일 소주 3병 이상을 마셨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유흥업소 종사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판단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직후 김호중 씨의 도피로 인해 사고 당일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추산하는 방식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 씨는 핸드폰을 임의제출 요구하는 것을 거부하다가 현재 압수수색을 통해 아이폰 3대가 압수당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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