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삶을 때 식초를 넣으면 생기는 효과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콩나물을 영양은 물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식재료다.

국은 물론이고 반찬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며, 국수같은 느낌으로 다이어트 시에 국수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보통 요리를 위해 콩나물을 삶을 때는 소금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나, 사실은 소금보다 식초를 넣는 것이 콩나물을 더 맛있게 삶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은 콩나물을 더 아삭하게 삶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콩나물 더 아삭하게 삶는 법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콩나물은 하나만으로도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좋아하는 반찬으로는 콩나물 무침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콩나물을 삶는 과정은 필수다. 보통 콩나물을 삶을 때는 소금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나, 사실 콩나물을 삶을 때는 소금보다 식초를 넣는 것이 더 좋다.

냄비에 물을 부어주고 식초를 한스푼 넣어 물과 식초가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준다. 후에 물이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고 약 3~4분 가량 데쳐주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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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삶을 때 냄비의 뚜껑을 닫고 삶다가 뚜껑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잘못하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는 타이밍에 뚜껑을 여는 것이 어렵다면, 아예 뚜껑을 닫지 않고 삶는 것이 비린내 없이 삶을 수 있는 팁이기도 하다.

잘 삶아진 콩나물은 찬물에 바로 헹궈주고, 양념에 잘 버무려지면 간단하게 콩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다.

왜 소금보다 식초가 좋을까?

ⓒ게티이미지뱅크(콩나물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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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데치거나 삶을 때 소금을 넣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아주 잘못된 지식은 아니나, 콩나물처럼 소금보다 식초를 넣는 것이 더욱 좋은 채소들도 있다.

시금치같은 녹색 채소를, 삶거나 데칠 때 소금을 넣게 되면 그 푸른색이 더 선명해지고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콩나물 같은 흰색 채소는 소금이 아닌 식초를 넣어야 그 흰색이 더 선명해지며, 식감을 아삭하게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숙주, 콩나물 등과 같은 흰색 채소이면서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자 하는 채소를 삶거나 데칠 때는 소금보다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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