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유리 바닥 아래로 보는 노자산 숲길
옛 모습을 그대로 담아 추억 넘치는 철암탄광역사촌
여행이라 하면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벗어나 색다르고 다채로운 것들로 넘쳐나야 한다.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과 동시에 새로운 경험으로 채울 수 있는 국내 곳곳의 여행지들을 향해 떠나보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 철원군 갈말읍 순담길 105에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곳으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총 연장 3.6km, 폭 1.5m의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 이곳에는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가 있다. 참고로 드르니매표소, 순담매표소 이렇게 두 군데에서 입장할 수 있는데 드르니매표소가 비교적 내리막길이 많아 걷기 쉽다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자.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4시(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요금 : 10,000원(성인 기준)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에 있는 파노라마케이블카는 거제의 자연 산과 노을, 숲과 바다, 경계 없는 자연 속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거제 대표 케이블카다.
총 1.56km 구간의 케이블카인데 상부전망대에서는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경계 없이 360도로 접할 수 있고, 총 45대의 캐빈 중 10대의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탑승하면 노자산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7시 30분
입장요금 : 18,000원(일반 왕복 성인 기준)
정선 철암탄광역사촌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 406에 있는 철암탄광역사촌은 1970~80년대의 옛 탄광촌 모습을 잘 보전해놓은 생활사 박물관이다.
총 11개의 건물 중 6개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꾸며 놓아 실내로 내부까지 돌아볼 수 있다. 한때 전국적인 규모의 석탄을 생산했던 곳이었던 만큼 그 당시 태백 철암이 얼마나 탄광에 집중되어 있었는지를 여러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의 추억여행, 아이들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곳으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니 가족단위로 여행하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